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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맛집] 송도 구내식당 갯벌타워 세교푸드 내돈내산 후기

콩콩빵빵 2024. 7.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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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송도에는 사실 저렴한 식당이 거의 없고 대부분 15,000원이 넘는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많다.
(일단 내 근무지가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근처다)

가끔씩 근처 트리플 스트리트나 송현아에서 밥을 사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근무지 근처 구내식당 ‘세교푸드’에서 밥을 먹는다.


세교푸드시스템

위치: 인천 연수구 갯벌로 12

 

영업시간: 11:30-19:00 (매주 일요일 휴무, 토요일 중식 11:30-13:00)


세교푸드는 갯벌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이다.
(참고로 갯벌타워의 갯벌은 우리가 아는 그 바닷가 갯벌이 아니라, Get Pearl 이다.)

 

갯벌타워에 상주하는 회사 직원 뿐만이 아니라,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워서 근처 다른 회사 직원분들도 자주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이다.

(우선 내가 본 다른 회사 직원은 크게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BINEX 등이다.)

내 근무지는 갯벌타워 바로 맞은 편에 있다.

(아마 알만한 사람들은 어딘지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

갯벌타워 입구에 먼저 도착하면, 바로 아래 출입문을 찾는다.

출입문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된다.

출입문 기준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바로 앞에서 이디야 커피 인천송도점을 만날 수 있다.

이디야 커피를 왼편에 두고 계속 걸어가면 기업은행 간판을 볼 수 있는데,

여길 지나면 지하로 가는 계단이 등장한다.

 

지하로 가는 계단 근처에 광고판들이 여러개 세워져있는데,

지하에는 세교푸드 말고도 갯벌타워 구내매점이 상주해있다.

 

구내매점에도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던데, 다음에는 거기를 한 번 가보도록 하겠다.

테크노파크역 4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저녁 먹고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계단을 타고 한 층만 내려가면 다소 색이 바랜 세교푸드 현수막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일반인 7,200원, 학생 6,200원으로 송도 물가 대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여기서 학생은 세교푸드 근처에 캠퍼스가 있는 인하대와 인천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단, 대학원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운영 시간도 넉넉해서 여유롭게 밥을 먹기 좋은 곳이다.

오늘의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반찬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식판 칸 수보다 메뉴의 수가 더 많은 경우가 많다.

나는 점심 때 갔기 때문에 중식 메뉴를 주문했다.

식당 입구에서 식권을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한데,
식권은 키오스크에서 구입하면 된다.

다소 늦게 갔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서 식당 전체를 찍지는 못했다.
자리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대에도 여유로운 편이다.
혼자 밥먹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오늘의 중식 메뉴!

배식은 자율 배식이라, 식판에 원하는 양을 가득 퍼서 가지고 오면 된다.
리필도 가능해서 맘에 드는 메뉴를 많이 먹을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오늘은 주된 메뉴가 하이라이스였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돈가스는 돈가스 형태를 거의 잃어버린채로 배식이 되어서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그리고 어묵국이 유난히 짰다.

가끔 음식이 짜게 나올 때도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 있는 식당이라 송도에 있는 한 자주 이용할 거 같다.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릴 때면 여러 명찰들을 볼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총평을 하자면, 인천 송도에서 가성비 있고 양 많은 식당을 가고 싶다면 갯벌타워 세교푸드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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