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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맛집] 스시 회전초밥 전문 스시로 송도점 내돈내산 후기

콩콩빵빵 2024. 8.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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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밥 혹은 스시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스시 맛집을 찾아다니곤 하는데 사실 어지간하면 어딜 가든 스시는 다 맛있었던 거 같다.

그게 오마카세던 일반 회전초밥 식당이던, 혹은 단순 일식집이던 초밥은 항상 맛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성비 있는 회전초밥 체인점을 알고 있는데, 마침 근무지 근처에 있어서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오늘은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지하 3층에 위치한 회전초밥 전문 체인점인 '스시로 송도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스시로 송도점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2 B동 지하3층 301호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스시로 송도점은 트리플스트리트 B동 지하 3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곳은 스시로 외에도 여러 식당들이 위치해 있어서 식사를 하러 오기 좋은 곳이다.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를 통해서도 바로 올 수 있으니 쇼핑 후에 식사를 하러 오면 좋을 거 같다.

트리플스트리트 B동 지하 3층에는 많은 식당들이 몰려 있어서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곳 식당들의 간판은 다 큼직하고 찾기 용이하도록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는 오후 1시 정도에 방문을 했었고 약 6분 정도 웨이팅을 했었다.

식당 내부에는 자리가 있었지만 자리 세팅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했다.

스시로는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으로, 2011년에 국내에도 진출한 회전초밥 전문점이다.

(세계 최대 회전초밥 전문점이라고 한다.)

이곳은 고퀄리티의 스시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주된 홍보를 하고 있다.

확실히 일반 회전초밥집과 비교를 했을 때 스시 한 접시가 2200원, 3200원, 39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일본 현지보다는 비싼 편인 거 같다. 최근에 후쿠오카 스시로를 방문했을 때는 15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자리 안내를 받고 들어가면 조그마한 종지에 일회용 와사비 팩을 준다.

와사비 팩은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다.

스시로의 장점은 터치 스크린으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회전초밥집을 방문하면 만들어진 초밥 접시에 뚜껑이 씌워져 뱅글뱅글 계속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시로는 주문한 회전초밥이 바로 만들어져 레일을 타고 내 테이블로 도착하는 형식이라 신선한 초밥을 먹을 수 있다.

이것이 스시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원하는 스시를 골라서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을 터지 하면 된다.

테이블마다 '색상'이 지정되어 있는데, 본인이 앉은 테이블 색 스티커가 붙은 샘플 접시에 주문한 스시가 올려져 나온다.

그걸 집어서 먹으면 된다.

 

만약 다른 테이블 색상 샘플 접시 스시를 가져왔다면 큰일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항의가 들어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내 테이블에 가까워지면 이렇게 알림이 온다.

미리 알림을 받을 수 있어서 내가 주문한 메뉴를 알맞은 타이밍에 가져올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그런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센서에 문제가 있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알림이 오는 타이밍이 늦어졌다.

식사 막바지에는 메뉴가 레일을 타고 내 테이블을 지나간 후에 알림이 왔어서 급하게 메뉴를 집었다.

이럴 경우, 직원에게 얼른 말해서 기기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자.

스시로에는 초밥 말고도 우동과 같은 식사 메뉴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좀 더 가격대가 높은 참다랑어 대뱃살이나 성게알 초밥도 판매하고 있다.

(근데 나는 메뉴판에서 보지 못했다.)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입구 쪽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본인이 먹을 반찬과 장국을 가져오면 된다.

반찬은 락교와 초생강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식기류도 준비되어 있다.

와사비 팩도 이곳에서 가져오면 된다.

다른 지점과는 다르게 이곳은 장국이 자동으로 나오는 기계를 비치해 뒀다.

사용하기에는 간편했으나 손을 데일 수도 있을 거 같았다.

드디어 나온 초밥!

첫 시작으로 아보카도 연어 초밥을 먹어 보았다.

두 번째 초밥!

솔직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_^

쯔께 참치였었나...?

 

참고로 적색 접시는 2200원이고 은색 접시는 3200원이다.

다음으로 나온 연어 육회 군함과 미트 콘 군함!

둘 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특히 연어 육회 군함이 정말 맛있었는데, 고추장과 연어, 밥, 김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미트 콘 군함은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맛이었다.

이것도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참다랑어 뭐였던 거 같다.

기본적인 초밥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먹은 초밥은 우삼겹 초밥!

원래 두 개가 나오는 게 맞는데 한 개를 먼저 먹어버리고 사진을 찍어버렸다.. ^_^

 

총평을 하자면, 맛있고 다양한 스시를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회전초밥 체인점이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만약 차분한 분위기에서 초밥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벼운 분위기에서 초밥을 양껏 먹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특히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총 가격은 2만 원이 채 나오지 않았다.

다른 회전초밥집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곳이니 초밥을 마음껏 먹고 싶을 때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에는 10 접시 넘게 먹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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