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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카페] 인천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동양염전 내돈내산 후기

콩콩빵빵 2024. 8.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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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남자친구와 영종도로 놀러 간 김에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영종도에는 다양한 카페가 있지만 저번주 주말에는 빵이 맛있는 카페를 가고 싶었다.

열심히 찾아본 결과, 정말 괜찮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동양염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양염전베이커리카페

위치: 인천 중구 용유서로 32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동양염전은 영종도에서도 왼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는 용유도 해변이 위치해 있어서 바다 근처 카페라고 봐도 무방하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그레이톤에 깔끔한 이미지였다.

맑게 갠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고, 대부분의 후기에서도 날씨가 좋을 때 가면 더 예쁜 카페라고 한다.

그리고 카페 안에는 스튜디오와 미니 갤러리가 갖춰져 있다.

'동양염전'이라는 카페명과 어울리게 카페 안에는 큰 인공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언뜻 보면 정말 염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호수 안에 소금은 없다!

 

이곳이 동양염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인데, 호수가 크고 카페와도 잘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최적의 장소이다.

여기에 들르게 된다면 호수와의 사진은 꼭 건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에는 신메뉴로 망고패션 레드스무디와 파인코코 블루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파인코코 블루스무디가 너무 궁금했지만... 요즘 당 관리를 하고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곳은 시그니쳐 메뉴로 소금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보면 좋을 거 같다.

(나는 카페인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 이것도 주문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카페 메뉴뿐만이 아니라 파스타와 샐러드 같은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마침 우리는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어서 브런치 메뉴로 파스타를 주문하기로 했다.

동양염전은 굉장히 큰 대형 카페이다.

소문난 대형 카페답게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곳곳에 여러 개가 배치되어 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테이블 배치를 찍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또한 미니 갤러리 전시 건물과 베이커리 건물이 따로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거 같다.

 

참고로 이곳은 주차장도 넓어서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다.

그러나 주말에는 임시주차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다.

그리고 '차가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은 우리도 했었다 ^_^

그런데, 생각보다 공간이 훨씬 크고 넓직해서 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고도 남는 테이블들이 꽤 있었다.

베이커리 건물로 들어가면 주문을 받는 곳 근처에 액세서리 판매 부스도 운영 중이다.

키링, 손수건, 향수, 디퓨저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이곳에 온 진짜 이유는... 빵을 먹기 위해서였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케이크, 크루아상, 파이, 타르트, 그 외 시그니쳐 빵 등 다양한 빵을 판매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빵이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왔었다...

다 맛있어 보였고 모든 빵을 한입씩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동양염전 곳곳을 구경하고 드디어 우리가 먹을 음식을 주문했다.

입가심을 위한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빵인 '콩떡콩떡', 소시지포테이토빵(?), 베이컨로제파스타를 주문했다.

커피는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빵과 파스타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특히 소시지포테이토빵... 진짜 극찬할 정도로 맛있었다!

소제지와 감자샐러드가 정말 너무 맛있게 만들어진 조합이었다!

베이컨로제파스타는 크림 맛이 좀 더 강해서 로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았다.

다 먹고 나오는 길에 귀여운 얼룩 고양이가 자고 있어서 한 컷 찍어보았다!

 

총평을 하자면, 내 주변 지인들을 다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괜찮은 카페였다.

나는 커피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카페를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가끔씩 빵을 먹으러 베이커리 카페를 가거나 구경할 재미가 있는 예쁜 카페를 가는 것이 전부이다.

이번에 방문한 동양염전은 먹거리와 구경거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고 다음에 재방문 의사가 10000% 있는 곳이었다.

영종도에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나는 동양염전 이곳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다음에는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다!

(특히 대파크림치즈 소금빵을...)

 

또한 근처에 웨이팅이 엄청나지만 그만큼 유명한 중국집이 있으니 식사 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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