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천 송도 텐동] 텐동 전문점 온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내돈내산 후기(솔직리뷰 주의)

콩콩빵빵 2024. 7.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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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의 마지막 주의 시작날이다.

간 밤더위로 잠도 잘 못 자고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무조건 점심은 잘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이참에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푸드코트를 한 번 공략해 보기로 했다.

첫 타자로 방문한 곳은 '온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었다!


온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B1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몇년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인기를 탄 그 온센의 체인점이 맞다.

송도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지점을 두고 있고,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위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프리미엄 마켓에 있으며, 길목을 따라 계속 안 쪽으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곳에 있다.

규모가 작은 식당이기에 조리과정을 직접 다 볼 수 있다.

나는 점심을 먹기 위해 혼자 방문했고, 테이블 배치가 1인 혹은 2인 손님에게 최적화되어있는 장소였다.

텐동 전문점답게 텐동 위주의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방문 날에 따라 주문이 불가능한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가격인 보통 10,000원대이며, 다른 텐동 전문점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좌석은 여타 푸드코트와 비슷하게 식당과 일체형으로 붙어 있다.

1인 혹은 2인으로 오기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 단체로 올 경우, 바로 왼쪽 맞은편에 공유 테이블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좌석 바로 앞에 튀김에 찍어 먹을 간장과 티슈가 준비되어 있다.

원하는 양만큼 간장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계산대 바로 근처에 셀프바가 구성되어 있다.

고추지, 단무지, 간장이 세팅되어 있고 원하는 반찬을 그릇에 덜어서 가지고 가면 된다.

나는 대표메뉴인 온센텐동 단품을 주문했다.

단품 주문시, 유자 단무지와 우동 국물이 같이 제공된다.

위의 사진에 있는 간장과 고추지는 직접 세팅을 해야 한다.

대표 메뉴답게 튀김 구성은 알차게 되어 있다.

다만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튀김옷이 두껍고 딱딱한 편이다.

온센텐동은 꽈리고추, 가지, 김, 느타리버섯, 새우, 단호박 튀김과 온센타마고로 구성되어 있다.

튀김 크기는 큰 편이며, 밥 양에 딱 알맞은 구성이었다.

먹는 방법은 온센타마고를 터트려서 밥이랑 같이 비벼주고

잘 비벼진 밥과 튀김을 같이 먹어주면 된다.

 

여기서부터는 솔직하게 리뷰를 하고자 한다.

이 포스팅의 제목에는 '맛집'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먹어본 텐동 중에서 가장 별로였기 때문이다.

나는 튀김옷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일단 먹을 때 입안이 너무 아프고 튀김을 베어물 때 힘들기 때문이다.

 

근데 내가 오늘 방문했던 이곳은 내가 주문한 메뉴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두껍고 튀김이 굉장히 딱딱한 편이었다.

특히 느타리버섯 튀김을 먹을 때 튀김이 딱딱하고 질겨서 입천장 다 까지는 줄 알았다...

 

텐동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먹는 편인데

텐동을 먹고 나서 입안이 아팠던 경우는 인생에서 처음이었다.

 

따라서 만약 내가 송도에 있는 동안 텐동을 먹으러 가고 싶다면 여기보다는 다른 곳을 더 찾아보고 방문할 것 같다.

물론 오늘만, 내 메뉴만 그랬을 수도 있다.

그런데 값을 지불하고 산 음식을 먹은 후에 아픔을 느낀 손님이 있다면 그건 그 식당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이런 리뷰를 쓰는 것도 처음이긴한데 그래도 알려야 할 것은 제대로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본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다.

(참고로 나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며, 주변 친구들이 인정할 정도로 그냥 맛만 있으면 맛집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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