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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맛집] 송도 베이커리 전문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내돈내산 후기

콩콩빵빵 2024. 8.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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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알겠지만...

나는 굉장한 빵순이다.

빵을 너무 좋아하고 맛있는 빵이 있는 곳이면 무조건 찾아가는 편이다.

송도에는 맛있는 빵집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늘 소개할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 유명 빵집으로 소문난 '안스베이커리 송도점'이다!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위치: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60

 

영업시간: 매일 08:00-23:00


안스베이커리는 인천 구월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이다.

예전에는 분점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스타필드나 백화점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나는 몰랐는데.... 안스베이커리가 인천 5대 빵집 중 하나라는 소문을 들었다.

그만큼 맛있는 빵집인건 맞는 사실!

대놓고 '대한민국 재과명장의 집'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데 그만큼 맛있는 빵집이다.

지금은 한창 여름이라 팥빙수 광고도 크게 걸려 있었다.

(다음엔 꼭 팥빙수를!!)

매장 운영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상당히 길게 운영하는 편이다.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출근길에 이곳에 들러서 갓 나온 빵을 사간다고 한다!

(굉장히 부러웠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휘황찬란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차근차근 이곳에서 판매중인 빵을 설명해 보자면!

깜빠뉴와 같은 건강빵, 몽블랑, 연유브레드, 호두파이, 인절미 빵, 맘모스 빵 등이 있다.

베이글류와 소시지가 들어간 크루아상, 일반 소시지 빵, 꽈배기, 스콘, 까눌레와 같은 식사 혹은 디저트를 위한 빵들도 있다.

마늘 바게트, 바게트 샌드위치, 버터 프레첼,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다.

이건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생야채 고로케라는 빵인데 고로케 안에 햄버거처럼 생야채 토핑이 들어가 있는 빵이었다.

다음엔 꼭 먹어볼 예정!!

바질 바게트를 먹어볼까 했으나...

안에 소시지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이름은 잘 모르겠는(?) 소시지빵을 집었다!

이제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바질 바게트를 먹어볼 예정이다 ^_^

안스베이커리는 명란 바게트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명란 소스가 바게트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건 정말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겉에도 바삭하게 명란 토핑이 되어 있어서 한층 더 짭조름하면서 명란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본점이던 분점이던 안스베이커리를 방문한다면 이 명란 바게트는 무조건 먹어보도록 하자!

포카치아와 과일이 얹어진 페스츄리, 필링 소보로 등 달달한 빵도 판매되고 있다.

빵집이면 식빵이 꼭 있어야 하는 법!

옥수수 식빵, 곡물 식빵, 사각 식빵, 모닝빵 등 식사를 위한 건강한 빵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 롤케이크와 마들렌, 파네토네도 구매할 수 있다.

쪼꼬미 마들렌 좀 궁금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사볼 예정!

생일 혹은 기념일을 위한 다양한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솔직히 저 왼쪽 곰돌이 케이크는 좀 데려가고 싶었다... ^_^

케이크 토핑도 화려하고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굳이 레터링 케이크를 하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예쁜 케이크를 사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카페도 같이 하고 있어서 점심을 먹을 겸해서 구입한 빵과 커피를 함께 먹고 가기로 했다.

구입한 명란바게트!

명란바게트까지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건 포장을 부탁드렸다.

명란바게트는 전자레인지보다는 에어프라이기에 2분 정도 조리하는 게 낫다고 한다.

(에어프라이기를 사야 하나....?)

하지만 난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 만(?) 했어서 괜찮았다.

특유의 명란소스가 너무 맛있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명란바게트도 또 구입할 예정!

점심 빵으로는 이름 모를 소시지빵과 카레고로케를 사서 먹었다.

(커피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소시지빵은 데워서 주셨는데 칼과 포크, 물티슈도 함께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소시지빵은 소시지가 생명인데, 소시지가 엄청 탱글하고 속이 알차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러나 카레고로케는.... 속이 다 식고 카레향도 별로 나지 않았다.

나름 맛은 있었지만... 다시는 사 먹지 않을 듯하다.

대신 생야채 고로케를 사 먹을 예정!

 

총평을 하자면, 다양한 빵이 여기저기 진열되어 있어서 눈이 돌아갈 것만 같은 곳이었다.

재방문할 의사는 10000%이며, 특히 명란바게트는 반드시 또 구입할 예정이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빵지순례하기 좋은 빵집이고 카페도 같이 하고 있어서 놀러 오기도 좋은 곳이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빵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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