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림동 맛집] 메밀소바 전문 삼동소바 인천점 내돈내산 후기

인천 도림동 근처에는 맛집이 모여 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최근에 생겼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웨이팅이 극악이라는

'삼동소바 인천점'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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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소바 인천점

위치: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248 삼동소바 인천점

영업시간: 매일 11:00-20:30(브레이크타임: 15: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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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차를 타고 삼동소바 인천점에 방문했다.

 

도림동 길가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편하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으로 방문한 단체 손님이 많은 편이다.

 

날씨가 매우 더웠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오후 1시 정도에 방문을 했음에도

7팀이 대기를 더 하고 있었다.

(심지어 단체...)

웨이팅은 식당 앞에서 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위의 사진 아래편에 사람들이 줄지어서 앉아 있었다.

기다리면서 메뉴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팅하면서 큼지막한 메뉴판을 통해

뭐 먹을지 고민할 수 있어서 덜 지루했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데

메뉴를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까지 해야만 주문이 완료된다.

참고로 '인천 이음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단품 메뉴를 포함해서

돈가스가 같이 나오는 정식 메뉴도 있어서

메뉴를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다.

 

나와 남자친구는 비빔소바, 유부초밥, 삼동정식을 주문했다!

가게 한 켠에 삼동소바에 대한 소개글이 있는데

자가제면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바를 사용한다고 한다.

셀프바도 있는데

여기서 원하는 반찬을 담아가면 된다.

앞접시나 앞치마가 필요하면

여기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반찬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단무지, 고추지, 양배추 피클)과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반찬이 달라서

김치를 원하는 손님은 셀프바에서 담아가면 된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 등장!

다른 것보다 유부초밥 비주얼이 매우 폭력적이어서 상당히 놀랬다...!!

 

한 입 베어무는게 힘들 정도로 크기가 너무 커서

만족스러우면서도 먹기가 불편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4,500원 가격에 저 정도 크기면

상당히 가성비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삼동소바를 주문하면 저렇게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와 함께 맛있는 소바가 등장한다.

 

좋은 건 영상과 함께!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삼동소바를 주문하는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다.

한 테이블 당 한 개씩은 꼭 주문했던 거 같다.

 

내가 주문한 비빔소바는 쫄면과 비슷한 양념에 소바가 들어가서 비벼 먹는 음식이었다.

양념이 조금 매웠지만 신라면을 먹는 정도라면 무난하게 먹을 정도의 맵기였다.

유부초밥과 돈가스랑 조합이 너무 좋아서 먹으면서 내내 행복했다!!

 

다만 비빔소바는 신메뉴라서 아직까지 정식 메뉴로는 판매가 되지 않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다음에 또 방문했을 때는 비빔소바정식도 만들어져있기를...!

 

총평을 하자면, 더운 여름에 간단하게 소바로 끼니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식당인 거 같다.

특히 삼동소바처럼 보는 재미도 있어서 먹는 것과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소바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엔 제발 비빔소바정식 론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