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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맛집] 비스트로미 서울역점 내돈내산 후기

콩콩빵빵 2024. 7.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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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역 모임을 갔다가

모임 장소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비스트로미 서울역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고급진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이 많은 레스토랑이었다.

 

그럼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다!


비스트로미 서울역점

위치: 서울 중구 후암로 110 지하1층

 

영업시간: 11:00-22:00 (일요일은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대규모 모임에서 단체로 방문했는데,

마침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룸이 있어서 그 곳에서 만찬을 즐겼다.

 

총무를 맡으신 분이 가장 비싼 세트를 시켰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가장 비싼 세트는 140,000원인 패밀리 세트다.

그런데 음식 구성을 보면 2인 세트 같기도...?

(이곳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아서 2인 세트라도 70,000원이 훌쩍 넘는다...!)

 

레스토랑의 시작은 식전빵!

두 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테이블 별 인원수대로 제공된다.

리필도 가능하니 다 먹고 또 시켜도 된다.

 

다음으로 샐러드가 제공되었다.

각종 신선한 야채와 스테이크, 발사믹 소스가 곁들어진 샐러드였는데,

확실히 고급 레스토랑의 샐러드는 다르다고 느껴지는 맛이었다!

(샐러드를 맛있게 먹은건 상당히 오랜만이었다.)

 

샐러드를 다 먹은 후,

로제 파스타와 크림 리조또가 제공되었다.

두 메뉴 모두 양은 많지 않았지만 그냥저냥 맛있는 정도였다.

 

다음으로 스테이크가 등장했는데,

역시 2인 세트가 맞았던 거 같다.

4인 테이블에 스테이크 양이 저 정도로 제공된거면...

스테이크는 미디움레어 굽기로 제공되어서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4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다소 부족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상당히 궁합이 잘 맞았는데

다음에 오면 스테이크를 집중적으로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와인이 빠질 수가 있나~~

이왕 먹는 거 아주 비싼 와인을 시켜서 열심히 먹었다!

두 와인 모두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레드 와인이었고 첫번째 와인이 더 달달하고 가벼운 느낌이었다.

 

코스 요리가 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를 더 시켰다.

스테이크 피자와 블랙밤(?)이라고 불리는 도우+파스타 메뉴를 주문했는데,

스테이크 피자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블랙밤은 로제 파스타와 먹물 피자 도우의 만남이었는데

조합이 괜찮았다.

다만 간이 조금 싱거운 정도였다.

 

메인 메뉴를 모두 클리어하고

마무리로 후식을 시켜 먹었다.

아래 케이크는 코스 요리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후식인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막대 과자 조합으로 제공된다.

(4인 테이블에서 나눠 먹기는 상당히 적은 양이었다.)

 

와인이 좀 남아서 와인과 같이 먹을 용도로 주문한 치즈 플래터!

사실 와인 먹는데 집중했어서 맛은 잘 기억이 안 난다... ^_^

 

처음 방문했는데 고급진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무장한 레스토랑이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파스타와 리조또는 다른 레스토랑과 별반 다를게 없어서

가격 대비 조금 아쉬운 정도였다.

 

그래도 고급 와인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여기가 이탈리아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특히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총평을 하자면, 단체 모임 회식으로도 좋고

커플과 가족이 와도 좋을법한

레스토랑이었다.

 

다만 가격대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높은 편이라

기념일에 방문하면 좋을 거 같은 레스토랑이었다.

(특히 와인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고려해서 방문하면 좋을 거 같다.)

 

다음에는 남자친구와 같이 방문하여

코스요리에 와인을 곁들여서 먹는 것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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